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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초기 증상과 자가 검진 방법, 유방암 검사

by 햇살1114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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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생률이 높습니다. 2021년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환자는 28,720명에 달하는데, 15∼34세 여성에서는 암 발생률 2위, 35∼64세 여성에서는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방암의 위험 인자

 

유방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몇 가지 위험 인자가 확인되었습니다.

 

1.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습니다.

2. 나이: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이 증가합니다.

3. 출산 경험: 출산 경험이 적거나 늦은 출산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수유 요인: 모유 수유는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5. 음주: 알코올 소비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방사선 노출: 방사선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7. 가족력: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방암 환자의 5~10%는 유전 소인이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을 때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8. 비만 지수: 비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초기 증상

 

1. 멍울: 통증이 없는 멍울이 유방에서 가장 흔하게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2. 피부 변화: 멍울 주변의 피부가 귤껍질처럼 보이거나 보조개처럼 들어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방암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3. 유두 분비물: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유두에 습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유방 크기 및 모양 변화: 유방의 크기와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유방암의 초기 증상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생존율

 

유방암의 조기 발견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기에서 발견된 유방암은 완치 확률이 98%에 가깝지만, 4기에서는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자가 검진과 전문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유방암의 자가 검진 방법

 

자가 검진은 매달 생리가 끝난 후 3~4일 후에 실시하는 것이 적절하며, 폐경이 된 여성은 매달 1일 또는 특정한 날짜를 정해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35세 이상은 2년마다 유방 임상 진찰을, 40세 이상은 2년마다 유방촬영술과 유방 임상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유방암-자가-검진-방법
출처: 서울대학교 암병원

 

유방암 검사

 

유방암 검사는 주로 유방 초음파와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로 구분됩니다. 두 방법은 각각의 장점과 적합한 대상이 있으며, 유방암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유방 초음파: 탐촉자를 사용하여 유방 내부의 혹이나 종양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젊은 여성이나 치밀 유방 조직을 가진 아시아계 여성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방사선 노출이 없으며, 유방의 구조를 상세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방의 조직 밀도가 높은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종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 유방을 압축하여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는 방법으로, 작은 종양도 발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권장되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작은 종양이나 초기 단계의 유방암을 발견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유방의 전체적인 구조를 평가할 수 있어,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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