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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의 원인과 증상, 대처법, 예방법

by 햇살1114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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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필요한 양보다 모자라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중 당 수치가 70/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의 약 45%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저혈당이 반복되면 심혈관 질환, 치매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쇼크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저혈당은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저혈당이 나타나는 원인

1.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이 적은 경우

2. 식사 시간이 지연된 경우

3. 운동 전에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

4.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비가 큰 경우

5. 인슐린 또는 경구혈당강하제를 과다하게 사용한 경우

6.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공복 상태

 

저혈당의 증상

초기 증상으로 배고픔, 떨림, 식은땀, 어지러움, 시력저하, 두통, 졸음, 불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지속되면 경련과 의식 소실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시 대처법

1. 혈당을 측정합니다.

2. 혈당이 70mg/dL 이하인 경우 당질을 함유한 음식을 섭취합니다(예를 들면 주스 2/3, 콜라 2/3, 설탕 1큰술 등).

3. 15분 동안 휴식 후 다시 혈당을 측정합니다.

4. 저혈당의 원인을 확인하고 조치합니다.

 

저혈당의 예방법

1. 잠자기 전에 우유나 요구르트 섭취하기

잠자기 전에 혈당을 측정하고 100~140mg/dL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적당량의 우유, 요구르트, 스낵 등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2. 당뇨병 치료약 점검하기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약물의 용량과 종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설포닐우레아와 같은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저혈당을 발생시키기 쉽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는 경우에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DPP-4 억제제 계열 등 다른 당뇨병 치료약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DPP-4 억제제는 혈당을 무조건적으로 낮추지 않고, 혈당 수치가 증가했을 때만 작용하여 저혈당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이미 낮은 경우에는 더 이상 강력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하지 않으므로 저혈당에 대해 안전한 당뇨병 치료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DPP-4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 설포닐우레아보다 저혈당 발생 위험이 10배 정도 낮았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치의와 함께 올바른 약물 선택과 용량 조정을 통해 저혈당 관리를 해야 합니다.

3. 3시간마다 알람 설정하여 증상 체크하기

장시간 운전이나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저혈당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3시간마다 알람을 설정하여 자신의 증상을 체크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알람이 울렸을 때 잠시 숨을 돌리면서 배고픈지, 어지럽지 않은지, 떨림이나 식은땀이 나지 않은지 등 자신의 증상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4. 하루에 7회 자가혈당측정기로 체크하기

자가혈당측정기를 구입하여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면 일상적인 혈당 변화를 파악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총 7회 혈당을 자가 체크하는 것이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세끼 식사 전후 2시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잠들기 전에도 혈당을 체크하는 것은 일상적인 식단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파악하기에 유용합니다.

자가혈당측정기
저혈당이 반복되면 심혈관 질환, 치매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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