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완화시키는 ‘30초 혀 운동’

매트리스 넥스트데이의 CEO인 마틴 실리는 야간 취침 루틴에 '30초 혀 운동'을 추가하면 코골이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동은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를 왼쪽 방향으로 10번, 오른쪽 방향으로 10번, 다시 왼쪽 방향으로 10번 돌리는 것으로 혀와 목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입니다.

 

 

 

30초 혀 운동 시작 후 3일 후 59% 감소

마틴 실리 CEO는 코골이 증상이 심했던 사람들이 '30초 혀 운동'을 시작한 후 3일 후에 증상이 59% 가까이 감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뉴욕포스트는 영국 연구진에 따르면 코골이는 목에 지방이 축적되어 기관지가 좁아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혀 근육 스트레칭을 통해 코골이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자기, 유제품 피하기

마틴 실리 CEO는 혀 운동 외에도 몇 가지 추가적인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알레르기 방지 제품으로 만들어진 베개로 교체하거나 유제품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또한,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를 도와주기 위해 베개 아래에 테니스공을 넣거나 자기 전에 뜨거운 물로 씻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술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수면 재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약 45%가 코골이 증상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체중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코골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