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않았는데 '발목'이 붓는 이유와 그 대책

특별히 다친 적이 없는데 발목이 부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까닭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1. 일상적인 활동이나 장시간의 서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 등이 중력에 의해 체액이 하방으로 이동하여 발목이 부을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서 일하는 경우에는 틈틈이 다리를 높이 두고 앉아 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는 짬짬이 일어나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근육을 단련해 부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장거리를 달리거나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는 경우 발목이 붓기 쉽습니다.

발과 발목에 작용하는 구심력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방해되고, 또한 앉은 자세로 인해 복부의 림프절이 눌리면 혈액순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운동 후에 발목이 계속해서 부을 경우, 압박 바지를 입고 압박 양말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 밖에서 다리와 발목을 압박해주면 혈액 순환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짜게 먹으면 몸, 특히 손발이 부을 수 있습니다.

만약 부종의 원인이 소금이라면 식단을 조절하여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싱겁게 먹기 위해서는 외식을 줄이고, 가공 식품을 피하며 되도록이면 직접 요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종 허브와 향신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맛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4. 고혈압은 때로 신부전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배설되지 못한 여분의 체액은 몸의 하지에 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고혈압으로 인한 발목 부종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혈전이나 림프부종,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목이 부을 수 있습니다. 혈압약이나 당뇨병 치료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또한 발과 발목을 붓게 할 수 있습니다. 처방약을 복용하면서 발목 부종이 발생한다면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