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플러스정보

뱃살이 찌고 내장지방이 늘면 우리 몸이 위험하다

by 햇살1114 2023. 6. 19.
반응형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뉩니다. 피하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에 축적된 지방이고, 내장지방은 복부지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소장, 대장, 간 등 각종 장기에 쌓이는 지방입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합니다.

피하지방, 내장지방이 위험한 이유

피하지방은 효율적인 칼로리 연소와 체내 호르몬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방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피하지방이 쌓이면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최근 연구에서 심장병, 당뇨병, 대사증후군, 비만, 고혈압 등의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및 대사균형 장애 등 위험성이 큰 질환으로 연결됩니다. 특히 중년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 내장지방이 늘어나면서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져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내장지방의 원인을 꼽자면 당분 함량이 높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육류, 탄수화물 등을 과다섭취하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입니다.

장지방 측정검사

내장지방의 정확한 측정은 CT로 가능하지만, 간단하게 허리둘레 측정, BMI, BIA(체성분측정기), 복부비만도 계산을 통해 내장비만 정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의 경우,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축적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복부비만도의 경우, 남자는 1.0 이상, 여자는 0.9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축척되기 쉬운 비만 타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장지방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복부지방 CT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복부지방 CT는 배꼽 주변부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피하지방량과 내장지방량을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

1.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섬유질이 풍부한 사과, , ,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2.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들기름이나 올리브유, 견과류, 오메가 3, 땅콩유, 참기름, 카놀라유, 아보카도 등을 섭취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야 합니다.

3. 달리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야 합니다.

4. 지방 섭취량을 전체 칼로리 섭취량의 20퍼센트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체중 증가와 내장지방이 늘어나게 됩니다.

5. 기름기가 많은 패스트푸드나 밀가루, 탄산음료, 술 등을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고기와 생선,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충분하면서도 질 좋은 수면(79시간)을 취해야 합니다.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경우 내장지방 수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뱃살-내장지방-복부비만
내장지방은 심장병, 당뇨병, 대사증후군, 비만, 고혈압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