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플러스정보

콜록콜록 인플루엔자의 증상, 감염, 예방법 그리고 감기와의 차이

by 햇살1114 2023. 6. 5.
반응형

일반적으로 봄을 지나 여름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독감)의 유행이 꺾어지는 추세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오히려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20여 년간의 질병관리청의 통계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감기 혹은 독감이라고도 불리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을 가리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따라 증상의 종류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는 급격한 발열(38~40이상), 몸살과 관절통 등의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 두통, 인후통, 기침, 구토, 코막힘, 어린이에게는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가는 게 좋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감염과 예방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산의 유형에 따라 A, B, C형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인플루엔자는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대규모 유행을 일으키는 유형이 인플루엔자 A형입니다.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은 대개 겨울철에 유행하고, 인플루엔자 C형은 연중 유행합니다인플루엔자는 보통 호흡기 비말이나 타액 등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파됩니다. 감염자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병원체와 함께 비말이 분출되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공기를 마시거나 감염된 물체를 만질 때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손 씻기, 호흡기 비말차단이나 환기 등의 방역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파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감염자와 가까운 거리뿐만 아니라 근거리에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한 방법이라면 첫째,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에 따른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이 백신은 인플루엔자의 일부 성분을 추출하여 만든 주사약으로, 접종 후에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력을 얻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이 백신을 맞으면 종류가 전혀 다른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도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잘못된 생각입니다. 둘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손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주어야 합니다. 셋째,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일회용 휴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넷째,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가급적 피하고 그릇이나 수저류를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섯째,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운동과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법을 지켜준다면 인플루엔자 감염 확률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인플루엔자와 감기의 차이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른 질병입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의 감기 바이러스들과는 다른 인플루엔자라는 특별한 바이러스가 일으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 증상의 심각도 및 지속 기간, 발생 시기, 합병증의 유무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바이러스의 종류 면에서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일어납니다. 둘째, 증상의 심각도 면에서 인플루엔자는 감기보다 증상이 더 심각하고 길게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셋째, 발생 시기 면에서 인플루엔자는 겨울철에 전염되고, 감기는 사계절 내내 발생합니다. 넷째, 합병증 면에서 인플루엔자는 세균성 폐렴이 가장 흔한 합병증이고, 이외에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 용해,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감기의 합병증은 보다 경미한데, 가장 흔한 것이 세균성 축농증, 뇌막염,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입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