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 자외선차단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 됩니다. 그만큼 피하고 싶은 자외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된 SPF 혹은 PA에 대한 의미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자외선이 우리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으로 나뉘어집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의 파장은 400~760nm이고, 가시광선보다 긴 파장을 가진 적외선의 파장은 760nm 이상, 짧은 파장을 가진 자외선의 파장은 400nm 이하입니다. 자외선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끼칩니다. 적정량의 자외선은 비타민 D를 생성시켜 암과 심장질환, 고혈압, 생식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자외선 부족으로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뼈와 근골격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각종 내부 장기 암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적절한 양의 자외선은 우리 몸의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양의 자외선 노출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가장 문제 되는 계절은 여름
자외선이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는 계절은 여름입니다. 특히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아지므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서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이 여름에 강해지는 이유는 자외선을 방해할 수 있는 구름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은 일교차가 큰 계절로, 태양이 지면에서 수직각을 이룹니다. 따라서 자외선은 지면에 직각으로 내리쬐게 되고, 하늘에서도 구름이 걸리지 않아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려면 우선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으로 손꼽힐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아침에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땀이나 물에 의해 씻겨지는 경우가 있으니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도 착용해주면 좋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사용하면 얼굴이나 눈에 직접적으로 자외선을 쬐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피부만큼 우리 모발도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또, 자외선 차단의 가장 기본은 적절한 옷차림입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은 긴소매와 긴 바지를 입으면 좋고, 옷의 재질도 면보다는 폴리에스터나 나이론 같은 합성섬유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외선 대책 중 하나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 지내는 것입니다. 아울러 자외선이 강한 10시경부터 14시경의 시간을 피해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의 SPF 혹은 PA가 뜻하는 의미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 또는 차단시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보면 SPF 혹은 PA라고 기재되어 있고, 그 뒤에는 숫자나 +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를 의미하는데, 뒤의 숫자가 클수록 더 오랫동안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SPF 10은 90%, SPF 15는 92.5%, SPF 30은 96.7%, SPF 50은 98%, SPF 100은 99%를 차단한다는 의미로,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PA는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를 의미하며, + 기호의 개수로 표시하는데 많을수록 자외선 A의 차단 효과가 크다는 뜻입니다. +가 1개인 제품을 시작으로 최근 4개까지 있는 것도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인 SPA와 PA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또, 자외선차단제는 얼굴과 목, 손과 팔, 다리 등 노출되는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젖은 후에는 다시 발라주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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