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플러스정보

우유 섭취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by 햇살1114 2023. 6. 15.
반응형

최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40대 이후에는 두유를 섭취하더라도 우유와 함께 마시면 심혈관질환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2012년에서 2016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64세 남녀 4,113명을 대상으로 우유·두유 섭취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일주일에 3회 우유 섭취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

공주대 연구팀의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3회 우유를 마신 40세 이상의 남녀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유나 두유를 마시지 않거나 두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혈중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혈중 HDL은 혈액으로부터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관벽에 침착되어 쌓이게 되는 플라그 생성을 저하시켜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우유·두유를 모두 마시지 않는 그룹, 우유만 주 3회 마시는 그룹, 두유만 주 3회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분석 결과 우유·두유를 모두 마시지 않는 그룹의 비율이 전체의 61.5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우유만 주 3회 마시는 그룹은 26퍼센트, 두유만 주 3회 마시는 그룹은 12.5퍼센트였습니다. 향후 10년간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우유만 주 3회 마시는 그룹이 5.9퍼센트로 나타나, 우유·두유를 모두 마시지 않는 그룹(7.1퍼센트)과 두유만 주 3회 마시는 그룹(8퍼센트)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50~64세 여성에서는 우유를 마시는 그룹의 평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3.5/, 우유를 마시지 않는 그룹(51.7/)이나 두유만 마시는 그룹(51.2㎎/㎗)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40세 이상 한국인의 1일 우유 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성인의 우유 권장량인 하루 1컵(200㎖)보다 크게 부족한 상태이며, 3회 우유를 마시는 비율도 전체의 26.0퍼센트에 불과했다“40세 이상 성인에서 주 3회 우유를 마시는 사람의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유를 마시지 않거나 주 3회 두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높았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낮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분석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방법들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 내에 40/이상 되어야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1/감소할 때마다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이 2퍼센트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아몬드 등의 견과류 참기름,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 기름 고등어, 참치 등의 등 푸른 생선 오렌지주스 등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매주 15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으로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운동은 혈액 내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해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하면 좋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해서 체중을 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과체중은 H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우유
우유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