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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보 걷기보다 ‘5층 계단 오르기’가 심혈관 질환 더 낮춘다

by 햇살1114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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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에 5층을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 것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아테로스리로시스(Atherosclerosis)>의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계단 5층 오르기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20% 낮춘다

연구진은 45만 886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족력과 유전적 정보 등을 고려하여 연구 참가자들의 심혈관 질환에 대한 민감성을 계산했습니다. 이들의 생활습관과 계단 오르기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되었습니다. 연구는 평균 12.5년 동안 참가자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매일 계단을 50계단(약 5) 이상 오르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최대 20%까지 낮아진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는 계단 오르기가 일상적인 활동 중 하나로서 유산소 운동 효과를 가져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하루 1만 보 걷기보다 계단 5층 오르기가 더 효과적

연구를 공동으로 이끈 루 치 교수는 계단 오르기가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계단 오르기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운동량을 채우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운동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통 하루 1만 보를 채우려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지만, 계단을 5층 오르는 것은 훨씬 짧은 시간 내에도 심혈관 건강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계단-오르기-운동
하루에  5층 계단 오르기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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