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치매 예방·변비 예방·산모의 젖 분비에 좋은 ‘참나물’

미나리과 식물인 참나물은 전국 각지 산의 나무 밑에서 자랍니다. 다만 재배가 어려워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 야생에서만 찾을 수 있는 참나물은 주로 5~6월에 채취할 수 있습니다. 나물은 다양한 효능을 가진 나물입니다.

참나물의 4가지 효능

1. 눈 건강 개선

참나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유지와 눈 건강을 지원합니다.

2. 뇌 활성화 및 치매 예방

참나물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의 활동을 촉진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변비 예방

참나물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산모의 젖 분비 유도

일부 연구에서는 참나물이 산모의 젖 분비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나물은 눈 건강·치매 예방·변비 예방·산모의 젖 분비에 좋다.

 

참나물 섭취 시 주의사항

참나물은 성질이 차가우므로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들이 과도한 섭취를 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맞추어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나물 구매하기

참나물은 개량종이 발명되어 사계절 내내 재배하게 되면서 제철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리지널 품종의 참나물은 대량 재배가 어려워서 제철인 5~6월이 아니면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참나물을 선택할 때에는 싱싱하고 깨끗한 잎과 줄기를 가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한 청색이 선명한 참나물은 영양분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참나물 데치기

참나물은 주로 무침 요리에 사용되지만, 파스타 같은 서양 요리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김치를 담글 때에도 참나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나물을 조리할 때에는 보통 10~15초 정도 살짝 데치고 엽록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바로 찬물에 헹궈야 합니다. 그래야 신선하고 아름다운 초록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나물 보관법

참나물을 보관할 때에는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면 상하기 쉽습니다. 만약 참나물을 데친 후 말려서 나물로 보관하고 싶다면, 완전히 말랑해질 때까지 건조시킨 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

 

참나물 무침 만들기

<재료> 참나물, 소금, 간장,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만드는 방법>

1. 손질한 참나물을 적당한 크기로 썬 후, 소금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2. 헹궈서 엽록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3. 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4. 양념장을 데친 참나물에 골고루 섞어줍니다.

5. 잘 섞인 상태에서 그릇에 담아서 서빙하며 꾸며주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