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텀블러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세척이 필요합니다.
텀블러에 탄산음료를 오래 넣어두면 안 되는 이유
먼저, 텀블러에 탄산음료나 당이 많은 음료를 오래 넣어두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당 함유량이 높으면 텀블러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탄산음료를 넣고 뚜껑을 닫아놓은 상태에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음료를 오래 보관해두면 냄새가 생길 수 있고, 특히 우유를 오래 넣어두면 악취와 함께 세균이 더 빨리 번식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 속에서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음료를 마시거나 남은 음료는 시간이 지나면 버리고 텀블러를 빨리 헹군 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물로만 헹구면 안 됩니다. 텀블러 안에는 음료나 물을 넣다보면 물때나 기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세제나 솔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텀블러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텀블러 세척하는 방법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으로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쌀뜨물과 식초를 섞은 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때는 1숟가락을 뜨거운 물에 부어주고 1시간 후에 세척한 후에 헹궈야 합니다. 베이킹소다가 없을 경우에는 쌀뜨물과 식초를 9:1의 비율로 섞은 물로 세척하면 나쁜 냄새가 덜 나고 뽀득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는 텀블러 뚜껑을 절대로 닫지 말아야 합니다. 뚜껑을 닫으면 뜨거운 물과 압력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1시간 이상 기다리기가 힘들다면 물과 식초를 희석하여 사용하고, 30분 후에 헹군 후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초에 있는 산성 성분이 텀블러 내부의 단백질이나 지방 성분을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살균과 탈취 효과도 있습니다.
텀블러는 세척 후에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사용해야
만약 텀블러에 고무패킹 부분이 있다면 뜨거운 물에 변형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과 베이킹 소다를 섞어서 담가두고 10분 후에 솔로 닦아야 합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는 텀블러를 곧바로 사용해도 되지만,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도록 말려주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상태에서 뚜껑을 닫는 것은 세균 번식을 도와주는 일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텀블러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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