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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7종, 세균성이질·콜레라·홍역·뎅기열·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말라리아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예방조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7종을 선정하여 해당 감염병의 발생현황, 특성 및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1.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 세균성이질, 콜레라 2. 호흡기 감염병 : 홍역 3. 모기매개 감염병 :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올해 7월 15일 기준 해당 7종 감염병의 해외유입 발생은 총 14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발생건수(27명)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행 준비단계부터 여행단계, 귀국단계까지 해외여행 전 과정에 걸쳐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수인.. 2023. 8. 3.
수박이 가진 놀라운 ‘천연 비아그라’ 효능 우리가 여름에 흔히 먹을 수 있는 수박은 조선시대에는 매우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그만큼 인기 있는 과일이었고, 그 가치가 높아서 선물로도 자주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세종 5년에 내시가 수라간에서 수박을 훔쳐 먹었다가 곤장 100대를 맞은 후 귀양살이하게 됐다는 사건이 있었고, 연산군일기에서는 수박을 구해오라는 명을 어긴 북경길 사신의 집안을 단번에 몰락케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값어치가 높아 수박을 치하 선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영조 36년에는 공부에 열심인 유생들에게 수박을 주며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수박은 91~95%가 수분으로 이뤄져, 물만큼 수분공급이 가능한 과일 중에서도 최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박에는 많은 양의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에도 .. 2023. 8. 3.
대장암을 피할 수 있는 생활습관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는데,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4만 7952건의 암이 새로 발생했는데, 그중 대장암이 2만 7877건(남자 1만 6485건, 여자 1만 1392건)으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3위(전체의 11.2%)를 기록했습니다. 남녀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은 1.4: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6.3%로 가장 많았고, 70대(24.0%), 50대(20.3%) 순이었습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2023. 8. 3.
여름날 찬물만 찾다가는 배탈·설사로 고생한다 무더위에 찬물만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찬물을 많이 마시면 복통, 더 나아가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하게 되어 고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덥고 갈증이 나더라도 되도록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찬물 갑자기 많이 마시면 배탈·설사할 수도 찬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몸속 자율신경계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져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몸은 황급히 체온 관리를 위해 비상 상태에 돌입하지만, 결국 체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면역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위장 주위의 피 흐름이 줄어들고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할 때 찬물보다 마지.. 2023. 8. 2.
지끈지끈 편두통은 왜 생길까? 특별한 원인 없이 한쪽 머리가 쑤시듯 아프다면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의 하나로서 일반인의 10% 정도가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편두통은 모든 질환 중에서 세 번째로 흔하고, 두 번째로 장애가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의 유병률은 성별,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어 여성에서 10~20%, 남성에서 3~7% 정도입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유병률이 약간 더 높으나, 여성에서 편두통의 유병률은 사춘기 이후 증가하기 시작하여 25~55세 사이에 가장 높고 이후 점차 감소합니다. 편두통은 왜 생길까?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유전적 요인, 호르몬 수치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으.. 2023. 8. 2.
갑자기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의 모든 것 기립성 저혈압이란 눕거나 앉은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일어나면서 전신의 혈압이 낮아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눈앞이 흐려지거나 핑 도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빈혈과 헷갈린다는 사람도 있는데, 어지럽다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의 수나 헤모글로빈 양이 부족하여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증상의 원인이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증상 일반적으로 몸이 건강한 상태라면 갑자기 일어나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히 반응해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됩니다. 그러나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 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서 순간적으로 혈액..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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